사유원 입장료 및 레스토랑 / 사유원 뜻

최근 종영된 눈물의 여왕 촬영지 중 한 곳인 군위군에 있는 사유원을 다녀왔습니다. 대구 근처라서 대구 사유원으로 알려지기도 했는데요 대구 시내에서 한 시간 정도면 다녀올 수 있어 대구 여행중 다녀왔습니다.

사유원 입구


사유원 뜻 및 유래

수목원인 사유원은 TC태창(태창철강) 유재성 전 회장이 철강회사의 건축과 한국정원을 접목시켜 만든 수목원입니다.

1989년 당시 유재성 회장은 한 직원으로부터 300년 된 모과나무가 일본으로 반출된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부산항으로 곧바로 출발해 구입했고 그 모과나무 4그루가 사유원의 시작입니다. 나이가 가장 많은 모과나무는 654년이며 모과나무와 더불어 소사나무, 소나무, 배롱나무 등으로 이루어진 수목원입니다.

사유원은 다소 비싼 입장료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수목원으로도 불립니다.

사유원 입장료 및 정보

사유원 입장료

평일

  • 성인 : 50,000원
  • 학생(초,중,고) : 45,000원

주말(공휴일)

  • 성인 : 69,000원
  • 학생(초,중,고) : 62,000원

*하루 최대 350명 정원으로 입장가능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마지막 입장 오후3시)

*매주 월요일 휴원

사유원 예약 및 위치

사유원 공식홈페이지(예약 및 문의) : https://www.sayuwon.com/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sayuwon

위치 : 대구광역시 군위군 부계면 치산효령로 1150

문의 : 054-383-1278


사유원 레스토랑 런치 가격

사담 몽몽미방

사담 몽몽미방은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치허문에서 천천히 1시간 정도 걸어 도착했다. 우리가 갔을 때는 비가 많이오고 많이 걸어서 근처 유원이라는 정자로 가서 휴식을 취했는데 2부 식사를 예약했는데 13시 정도에 엄청 많은 분들이 계셨습니다. 13시 20분 정도되니 모두 식당으로 가셨는지 한 명도 보이지 않아 우리도 식당으로 향했다.


사유원 사담 몽몽미방 예약

https://www.sayuwon.com/product/01?seq=12

평일 1인 110,000원

주말 1인 129,000원

식사는 사담 몽몽미방 1,2층에서 할 수 있으며 런치 기준으로 1부(11시30분~12시30분), 2부(13시30분~14시30분)

식사 예약 시 입장권 포함 가격입니다.


우리는 1층 창가 자리에 앉았는데 앞에 연못이 보여서 분위기가 좋았다.

몽몽미방 런치


요리는 코스로 나오는데 먼저 스프와 빵이 나오고 닭가슴살 샐러드, 호주산 안심 스테이크가 순서대로 나오고 마지막으로 디저트로 초콜릿 케이크가 나옵니다.

스테이크 굽기도 물어보시는데 미디엄으로 했는데 딱 좋았다.

사유원 스테이크


사유원 다녀온 소감

사유원 지도

사유원 매표소에서 책자를 주는데 꼭 받으세요 뒷 면에 지도가 있습니다. 필요해요..

전체적이 느낌은 수목원이지만 규모가 너무커서 등산하는 느낌이 컸습니다.

그늘이 많지 않아서 맑은 날엔 양산이 꼭 필요할 것 같습니다. 입구에 양산 대여를 해주는데 이유를 알겠더군요. 입구에서 생수도 지급하니 하나 받아가시는걸 추천드리구요.(아이스박스에 있음) 비오는날이라 올라갈때는 모두 힘이 넘쳤지만 점심먹고 관람할 때는 소요현까지 전부 못보고 내려왔습니다.

왼쪽부터 금오유현대, 소대, 보름달길(?)입니다. 비가와서 안개가 정말 멋드러지는데 사진에는 안담기네요.

중간중간 싱그러운 매실도 많이 열려있었고 느긋하게 보기 참 좋았어요.

매실

사실 점심까지 예약해서 가족여행을 왔는데 항상 가자고 말만하다가 2년만에 왔는데 요즘은 눈물의 여왕으로 관심이 많아졌더라구요.

생각보다 넓은 부지에 갈림길마다 이정표도 제대로 없고 불친절해서 길도 여러번 잃고 아쉬운점이 많았습니다.

입장료가 비싼편인데 사실 충분히 값어치 있다고 생각이 들지만 불편한 경험이 중간중간 너무 많아서 다시 가라고 하면 가지 않을 것 같더라구요.

지도도 사실 안챙기려다가 동생이 줘서 받았는데 이거 없었으면 길을 못찾았을 것 같더라구요.

다른건 몰라도 이정표나 길에 대한 표시라도 보완해주셨으면 좋겠어요 ㅠㅠ

이름도 다 쉽지가 않은데 막상 갈래길이나 세갈래길이 나오는데 거기에선 이정표가 없어 난처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평소 많이 걷지 않으시거나 걷는걸 싫어하신다면 전체를 다 보시는건 포기하시고 사진찍고 가장 보고싶은 건물이나 장소를 정하시고 먼저 방문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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