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를 다녀오고 회사에서 일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1577-6300 번호로 전화가 왔습니다. 처음에는 모르는 번호라 그냥 무시했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전화가 와서 검색을 해보니 현대카드 연체팀이었습니다.
1577-6300 현대카드 고객센터
1577-6300 현대카드 고객센터는 다양한 업무로 전화를 하는데요.
보통 알려진 현대카드 대표 고객센터 번호는 1577-6000 이며 1577-6200(분실 및 도난 신고) 또한 잘 알려져있습니다.
하지만 생소한 위 번호는 어떤 이유로 전화가 오는 걸까요?
아래 이유에 해당되면 전화가 올 가능성이 큽니다.
- 장기, 단기 카드대출을 받은 분
- 카드결제대금 연체의 경우
- 카드분실이 의심되거나 의심거래가 있을 때
딱봐도 좋은 이유로 전화가 오는 곳은 아니지요.
잘쓰지 않는 계좌에 연결된 현대카드를 쓴적이 없는 것 같아 곰곰이 생각해보니 애플페이 이용하느라 5만원 정도 결제된 건이 있었습니다.
당연히 계좌에도 돈이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금액이 없어서 연체가 1일 되버려서 전화가 그렇게 오던것이었어요..ㅠㅠ
뭔가 민망하기도하고 연체가 되면 좋을게 없으니 바로 계좌에 입금해놓고 다시 전화가 와서 받아봤습니다.
사람이 아니라 ai 상담사가 연결되었고 질문을 해서 답변을 하니까 사람과 다르게 약간 딜레이가 있긴하는데 잘 알아먹더군요.
계좌에 입금했는데도 계속 안빠져나가서 불안해서 즉시결제 해버리고 해프닝이 끝이났습니다.
오후 4시 30분쯤 이 카톡이 왔습니다. 오전에 문자나 카톡을 미리 보냈으면 인지하고 전화도 받고(원래 모르는 번호 안받음) 조치도 취했을 텐데 아쉽네요. 문자나 카톡없이 그냥 아침부터 모르는 수상한 번호로 전화만 하더라구요.. 일단 미납은 제가 잘못한거니 반성해야겠습니다.
이제 이 계좌에도 돈을 꼭 넣어둬야겠습니다..(반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