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타이머 혹은 뽀모도로 타이머로 많이 알려진 타임타이머 제품을 구매하려고 검색해보면 만원대의 제품부터 5만원대의 제품까지 비슷하게 생겼지만 너무 많은 제품이 있어서 뭘 사야할지 모르셨죠? 네이버에서 최저가에 판매하는 제품과 뽀모도로 타이머 정품 = 구글타이머 MOD 제품 둘 다 써보고 리뷰 남깁니다.
오늘 어떤 제품을 구매해야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타임타이머 정품과 가품의 차이
제품의 기능상의 차이점은 크게 나지 않습니다. 60분의 시간을 세팅하면 색이 사라지면서 남은 시간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차이점이라면 타임타이머 MOD 제품은 반시계방향으로 돌려 사용하며 왼쪽부터 5분씩 늘어나는 형태입니다.
대부분의 가품은 시계방향으로 다이얼을 돌리며 오른쪽부터 5분씩 늘어나는 형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제품만 사라고하면 저는 타임타이머 제품을 구매하겠습니다. 이제부터 그 이유에 대해 설명드릴게요.
1. 시간이 줄어드는 방향
앞서 차이점을 설명하면서 언급했듯이 타임타이머는 시계방향으로 시간이 줄어들어 시계를 사용하며 적응한 우리에게 더 직관적인 경험을 제공합니다. 단순히 방향이 그렇게 큰 차이가 날까? 싶지만 저는 두 제품을 모두 사용하면서 반시계 방향으로 줄어드는 제품은 알수없는 이질감을 느꼈습니다.
2. 소음
제가 먼저 구매했던 제품은 네이버에 구글타이머라고 검색한 후 나오는 가장 저렴한 제품이었는데요.
시계초침소음이 생각보다 큽니다. 주로 저는 글을 쓰거나 영상편집, 책읽기 등을 할 때 타임타이머를 손을 모니터 아래에 놓고 사용하는데 허리를 들고 손을 뻗어야 닿는 거리인데도 생각보다 소음이 컸습니다.
하지만 타임타이머를 구매한 후에는 귀에 대고있지 않는한 소음을 느껴본 적이 없습니다.
사소한 차이지만 이 제품을 자주사는 소모품이라면 당연히 저렴한 제품을 사겠지만 한 번사서 오래사용할 제품이니 정품 타임타이머 MOD 제품을 추천드립니다.
후기를 보니 다른 짝퉁제품들도 소음에 대한 비슷한 후기가 많았습니다.
가끔 제품명에 무음모드나 무음기능이 적혀있는 제품들이 있는데 이건 시계태엽소리가 적게나는게 아니라 타이머 시간이 다 되었을 때 나는 알람소리를 끄는 기능입니다. 이건 도서관 같이 조용한 곳에서는 없으면 안되는 기능이죠.
3. 제품의 디테일
집중력을 위해 구매하는 제품인 만큼 이 제품은 매일 봐야하는 도구입니다.
매일 봐야하는 도구가 조약하고 못생겼다면 은근 스트레스가 쌓이겠죠.
그렇기 때문에 한 번 투자한다고 생각하고 처음부터 중복지출 없이 타임타이머를 구매하시는게 좋습니다.
타이머 눈금이나 전체적인 마감부분을 두 개 놓고보면 아주 큰 차이가 납니다.
4. 타이머
타임타이머는 AA 건전지 1개, 가품은 보통 AAA 건전지 2개가 들어갑니다.
타임타이머 이런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아직 시간개념을 잘 모르는 아이들에게 직관적으로 줄어드는 빨간색 또는 다른 색상으로 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알려줄 수 있고 생각보다 딴 짓을 많이 하는 우리들의 집중력도 체크해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퇴근 후 오후8시부터 9시까지 책을 읽기로 루틴을 정하고 실천했었는데 생각보다 책읽는 속도가 더뎌서 나중에 타임타이머를 켜고 같은 시간 독서를 했는데 생각보다 집중하기 매우 힘들었고 그럴때는 1시간이 정말 길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집중이된 순간은 아 벌써 알람이 울렸네라며 많은 양의 독서를 한 저를 발견할 수 있었어요. 실제로 시간을 재지않고 무언가를 하면 유튜브를 보거나 화장실을 가고 커피를 타오고 집중하는 시간이 적어지더라구요.
많이 알려진 타임타이머는 안쪽이 빨간색으로 된 기본모델인데 그 외에도 위에서 나온 그레이 색상은 제가 사용중이며 지금 보시는 사진은 타임타이머 LAKE DAY BLUE 색상입니다.
구글 벤쳐스의 수석디자이너 제이크 냅은 스프린트를 진행할 때 타임타이머로 3분부터 1시간까지의 마감시간을 설정하는데 이렇게 하면
집중력이 높아지고 긴급성을 느껴 회의나 업무, 공부 등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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